신이-이태성, 아슬아슬 베드신 "15 금 판정 받은 사연?"
문화 2010/05/17 13:53 입력 | 2010/05/17 13: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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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믹 연기에 도전하 이태성과 코믹 연기의 달인 신이가 아슬아슬한 베드신까지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화 '내 남자 순이(감독 김호준)'의 신이, 이태성 커플의 베드신은 50억 다이아몬드 '순이'를 찾는 과정에서 '라미(신이)'와 '광수(이태성)'가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핑크 빛 커튼 앞에서 잔뜩 폼을 잡은 이태성은 "라미, 오랜만이야!!"라는 느끼한 대사를 날리고, 사채업자 '춘배파'를 만나 얼굴이 엉망이 된 상태에서도 웃는 얼굴로 다가온 신이는 "오 대한민국!! 완전 흥분돼"라는 직설적인 대사를 전한다.



시나리오 상에서는 오랜 만에 만난 두 사람이 침대 위에서 애정행각을 벌인다는 설정이었지만 두 배우의 코믹 호흡으로 '에로' 보다는 '코미디'에 중점을 맞춘 베드신으로 재탄생했다.



야구 선수 출신의 이태성은 이번 베드신을 통해 탄탄한 상반신을 공개해 섹시한 이미지까지 선보일 예정. MBC '살맛납니다'에서 보여준 다정다감한 매력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영화 '사랑니'에 이어 스크린에서 두 번째로 베드 씬을 선보인 이태성은 능수능란하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 혼자서 윙크를 하고 가운을 벗어 던질 때는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신이와의 스킨십 장면에서는 NG 없이 촬영을 마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두 작품에서 연상의 여배우돠 베드신을 촬영한 그는 "다음에는 꼭 또래의 여 배우와 러브 씬을 찍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내 남자의 순이'는 5월 27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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