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룡-박시연, "단편의 매력은 완성된 대본"
연예 2010/05/13 17:40 입력 | 2010/05/14 10: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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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과 박시연이 단막극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2년만에 부활한 ‘KBS 드라마 스페셜 빨강 사탕’의 제작 발표회가 13일 오후 용산 CGV에서 진행됐다.



이재룡은 “기존의 배우들과 신인 후배들에게 트레이닝의 장이 될 수 있다.”며 “개인적으로

완성된 대본을 가지고 충분히 준비를 해서 길을 찾아 가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라며 단막극 예찬론을 말했다.



이어 박시연도 “장편 미니시리즈도 물론 좋지만 단편은 완성된 대본으로 할 수 있어 좋다.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배우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같고 시청자들도 한편씩 영화처럼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잔소리하는 마누라와 키우기 힘든 자식들이 전부인 사십대의 작은 출판사 영업부장 재박(이재룡 분)의 인생은 항상 지치고 지루하다. 이런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빨강사탕을 물고 있는 거래처 ‘유희’(박시연분)이다. 유희는 항상 빨강사탕을 물고 다니는 서점직원. 유복했던 과거가 갑작스레 끝나며 큰 상처를 입었다. 자신만을 바라봐주는 ‘재박’ (이재룡 분)으로부터 사랑을 느끼지만 그녀의 미스테리하기만 하다.



한편, 낯설지만 멋진 단편 드라마 ‘KBS드라마 스페셜 빨강사탕’은 15일 11시 15분 KBS 2TV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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