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아디다스에 맞대응 애니메이션 공개?
연예 2010/05/13 14:51 입력 | 2010/05/13 17:54 수정

100%x200

나이키 공식 블로그 캡쳐

최근 한국축구대표팀을 비하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논란을 빚은 아디다스에 맞대응하는 듯한 나이키의 애니메이션 광고가 공개되 화제다.





한국대표팀을 후원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지난 6일 블로그(http://j.mp/aS97Vj)에 붉은 악마로 표현한 귀여운 몬스터(캐릭터) 태극전사들이 상대국과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나이키와 그래픽 아티스트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의 합작 신제품 NSW+FB Graphic Tee의 광고 애니메이션으로 태극전사들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박지성을 표현한 몬스터(7번)가 지쳐갈때 붉은악마의 응원에 힘입어 '두개의 심장'이 발동되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공을 몰고 들어가서 이청용(17번)과 기성용(6번)에게 패스하고 공을 받은 '쌍용'은 함께 슛을 차 골을 성공시켜 승리한다는 내용이다.





이 애니메이션을 본 네티즌들은 "가슴뭉클한 내용이다", "캐릭터들이 너무 귀엽다", "우리도 상대팀을 일본으로 표현했으면 좋았을것","아디다스와 같은 내용인데 전혀 다른느낌이다 역시 나이키는 대인배"등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며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애니메이션은 시기적으로 아디다스 재팬이 공개한 논란의 애니메이션보다 앞서 공개된 것이라 나이키가 아디다스에 정면으로 맞대응한 광고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김태동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