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영화 '포화속으로' 천안함 사태와 일맥상통"
문화 2010/05/10 12:21 입력 | 2010/05/10 16: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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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포화속으로가 관객들에게 통(通)할수 있는 이유”를 말했다.



10일 오전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영화 ‘포화속으로’의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 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속으로 뛰어 든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감동 실화이다.



권상우는 “‘포화속으로’와 천안함 사태를 비교 할 수는 없지만 많은 수병들이 세상을 떠나가며 신문에 난 사진을 보며 한명한명을 기억하고 가족들이 남긴 기사를 보고 눈물이 났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 “이러한 슬픔은 대한민국 사람이기에 그런 것이라 생각한다. 그 점은 우리 영화와 어느 정도 일맥상통 할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하며 제작자 정태원의 기획력과 추진력에 합천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고생한 스텝들의 노력이 더해져 ‘포화속으로’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권상우는 재치있게 “우리는 자체적으로 천만 관객을 생각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보고회 현장의 긴장을 풀어줬다



한편, 차승원, 김승우, 권상우, 최승현 주연의 71명학도병의 전쟁실화 ‘포화속으로’는 6월 17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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