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남다른 가족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퀴드 육감대결'에 출연한 문희준은 "H.O.T로 데뷔해 인기가 오를 무렵 아버지가 '이제 네가 돈을 버니까 네 엄마를 책임져라'라는 말을 하신 후 집을 나가셨다"고 털어놓았다.



기타를 메고 집을 나가신 문희준의 아버지는 그 이후로 아직까지 집에 들어오시지 않았다고.



문희준은 "연예인 데뷔 전 가족이 함께 살던 집을 팔고 전셋집으로 이사했다. 그 와중에 못 보던 기타를 발견했다"면서 "아버지가 비싼 기타를 사기 위해 집을 팔아 기타를 장만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 이후 아버지의 근황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문희준은 "살아계신다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답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