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 여전히 뜨겁다…국산 브랜드 관심↑
사회 2019/07/30 12: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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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강남에 위치한 (왼)스파오, (오)유니클로 매장 / ⓒ 디오데오


[디오데오 뉴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여전히 뜨겁다.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국내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일본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본사 임원의 “한국의 불매 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 이후 불매운동의 주요 타깃이 됐다.

유니클롭 직원들의 실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유니클로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불매해도 백수 안 된다”며 불매운동 독려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특히, 일본 제품을 알려주는 ‘노노재팬(NONOJAPAN)’이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일본 제품과 이를 대체할 상품을 함께 추천하며 불매 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어제(29일) 촬영된 사진만 봐도 유니클로는 여전히 구매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이 텅 빈 매장이 목격됐으며, 국내 의류 브랜드 스파오에는 구매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대비된다.

이번 불매운동으로 글로벌 브랜드에 밀려 주춤했던 국산 브랜드가 재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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