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호 태풍 ‘무이파’, 느리게 북상 중… 중형급 태풍으로 커질 우려
경제 2011/07/29 10:21 입력 | 2011/07/29 10: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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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 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일본을 향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반도 남부지역이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미국 괌 서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올해 들어 9번째인 제 9호 태풍 ‘무이파’가 발생했다.



태풍 ‘무이파’는 중심기압 992.0 hPa, 최대풍속 22.0 m/s, 15.0 km/h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무이파’는 30일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200km 부근 해상을 지나, 3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100km 부근해상에, 8월1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3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무이파가 오는 8월 2일에는 최대 풍속 38m/s로 확대되고 크기 또한 중형급으로 커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무이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서양자두 꽃을 의미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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