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각국에 비의 아기를 임신한 여자들이?
문화 2010/04/30 16:2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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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여성팬으로부터 임신 협박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비는 최근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 토킹 어바웃'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택 수리를 하는 시기에 집에 들어가보니 처음 보는 낯선 여자가 앉아있었다"며 그가 정체를 묻자 "비의 아기를 임신중"이라고 주장했다는 것. 알고보니 그녀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비는 "각국에 내 아기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 여자들이 한명씩은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수줍은 듯 "저는 순수한 남자예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는 이날 방송에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최근 이상형이 바뀌어 섹시한 여자가 좋다"면서 "특히 낮에는 참한 여자이면서 밤에는 섹시한 여자로 돌변하는 여자에게 끌린다. 나를 리드하는 여자에게 사육 당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이번 녹화분은 5월 5일 오후 9시 SBS ETV 'TV 컬투 쇼'에서 방송된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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