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한지혜 vs 오지은, 거울 사이 데칼코마니 자태 ‘궁금증↑’
연예 2019/07/08 14:20 입력

100%x200
정영주, 한지혜-오지은 향해 “하나는 사라지는 게 낫겠구나” 소름

[디오데오 뉴스] ‘황금정원’에서 그로테스크한 동화적 색체가 인상적인 첫 티저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한지혜-오지은, 두 여자가 하나되는 만남과 함께 정영주의 소름 돋는 눈길까지 심상치 않은 세 여인의 만남이 시종일관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며 더운 여름을 식혀줄 역대급 주말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어벤져스 작감배(작가-감독-배우)’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황금정원’ 측이 6일, 첫 티저 예고를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잠들어 있던 한지혜가 눈을 뜨며 시작된다. 한지혜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거울 앞으로 다가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 때 한지혜가 다가간 거울 속에는 오지은이 서서 그와 마주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후 마치 한 사람인양 한지혜의 손짓, 몸짓과 똑같은 포즈를 취하는 오지은의 모습이 등골을 서늘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이 때 한지혜의 대사를 따라하는 오지은의 모습이 소름을 유발한다. 한지혜가 “너 정말 아름답구나. 세상에서 본 것 중 제일 아릅답다”라며 말을 시작하자, 오지은이 한지혜의 말 한 마디마다 뒤따라 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것. 더욱이 두 사람을 지켜보던 정영주는 “그래서 하나는 사라지는 게 낫겠구나”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번뜩여 보는 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마치 그로테스크한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황금정원’의 티저 예고는 아름다운 그림을 따라가는 듯 묘한 호기심과 소름 돋는 긴장을 선사한다. 

이에 똑 닮은 듯하지만 전혀 다른 모습의 한지혜와 오지은의 관계 변화와 함께 이들 사이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며 사악한 미소를 보이는 정영주의 존재가 시선을 강탈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황금정원’에서의 세 여인의 행보가 궁금증을 더해간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은 시청률 20%에 달하는 저력을 보여준 MBC 드라마 '여왕의 꽃'의 성공신화를 만든 이대영 감독과 박현주 작가가 4년 만의 의기투합한 작품. ‘이몽’ 후속으로 20일 밤 9시 5분에 첫 방송한다.
(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