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4/06/27 09:27 입력
[디오데오 뉴스] 진도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진도대교에서 투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김 모 경위(49)가 바다로 뛰어내리는 것을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줄곧 근무한 김 경위가 최근 승진 심사에서 탈락해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를 담당해 온 김 경위는 두 달 넘게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을 오가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귀가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고 투신하기 전 경찰 동료와 있는 SNS 채팅방에 술병 사진을 올리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현재 해경은 실종 상태인 김 경위를 찾기 위해 경비정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김 씨가 투신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진도대교에서 진도경찰서 소속 김 모 경위(49)가 바다로 뛰어내리는 것을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줄곧 근무한 김 경위가 최근 승진 심사에서 탈락해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를 담당해 온 김 경위는 두 달 넘게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을 오가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귀가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고 투신하기 전 경찰 동료와 있는 SNS 채팅방에 술병 사진을 올리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현재 해경은 실종 상태인 김 경위를 찾기 위해 경비정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김 씨가 투신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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