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마광수 원작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연극 데뷔
연예 2010/04/16 16: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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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가 마광수 원작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로 연기자 데뷔를 한다.



16일 극단 사라측은 "1989년 1월 출간돼 100만부 이상 팔려나간 마광수 교수의 에세이집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가 연극으로 제작된다"며 "플레이 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가 주인공 '사라'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 연극은 대학교 축제 기간 중 교정에서 일어난 미스터리 사건을 다루고 있다. 마광수 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의 주인공 사라가 이 연극의 주인공으로 되살아나고, 마광수 교수도 마교수라는 캐릭터로 작품에 등장한다. 사라와 마교수는 이 작품에서 묘한 애증 관계를 선보인다.



이파니는 "꼭 해보고 싶었던 매력넘치는 캐릭터"라면서 "관객들과 호흡하는 연극무대에서 플레이보이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는 이파니 외에도 SBS슈퍼모델 겸 영화배우 조수정, KBS 아이리스 이채은, 앙드레김 패션모델로 주목을 받은 박현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연극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달간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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