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 뿔났다 "20억 횡령? 이미지 흠집내려는 악의적 행위 좌시않겠다"
연예 2010/04/15 11:13 입력 | 2010/04/15 1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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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명 정지훈)가 피소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비가 전속모델로 활동중인 제이튠크리에이티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기사화된 소송은 근거 없는 내용으로 유명 연예인을 흠집내려는 악의적인 행위다.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D사 대표 이모씨는 지난 6일, 패션 디자인업체 제이튠크리에이티브 주주 7명과 함께 비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씨는 고소장에서 “피고들이 제이튠크리에이티브 설립 과정에서 주식 납입금 25억 원을 가장 납입하고 상업등기부에 등재했다”며 “비에 대한 모델료 명목으로 20억원을 횡령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 비의 경우 고소를 당한 나머지 인물 등과 함께 제이튠크리에이티브의 주주로서 이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제이튠 측은 "설립 당시의 투자금은 주주들에 의해 실질적으로 은행 계좌에 입금되었다. 이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증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제시할 것이다”라며 "비는 경영에는 전혀 참여한 적이 없으며, 다만 모델과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했을 뿐이다. 이러한 사실은 공시와 기사 등을 통해서 모두 공개가 된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진행되는 검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 하루속히 진위를 밝힐것이지만 명예 훼손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여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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