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 진혁 PD, 최송현 발연기 논란 "회를 거듭할 수록 좋아질 것"
문화 2010/04/02 10: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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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진혁 PD가 입을 열었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가 1일 첫 방송됐다. 김소연의 변신이나 착한 이야기 전개는 호평을 받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아나운서 출신인 최송현의 연기에 대해 물음표를 붙였다.



연출을 맡은 진혁 PD는 "최송현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됐다. 이번 역할을 위해 직접 검찰청을 찾아 조언을 구하는 등 정말 열심히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분명히 1회보다 2회, 3회, 그리고 회를 거듭할 수록 좋아지고 성장할 연기자니 선입견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송현을 캐스팅한 후 예뻐보이는 걸 포기하라고 부탁했더니 뿔테안경과 단발머리로 캐릭터 설정을 해왔다. 아나운서 출신이라서 발음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연기를 잘하는 연기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지켜봐주시면 연기로 보답하면서 내공이 탄탄하게 쌓이는 연기자가 될 것이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는 2회에서 상승세를 타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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