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OST도 별들의 향연 "장외전쟁 치열"
문화 2010/04/02 10:27 입력 | 2010/04/02 1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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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가열되고 있는 수목드라마 시청률 전쟁에 가수들도 합류했다. 장외 전쟁이지만 본편 못지않게 화려하고 치열하다.



지난 1일 KBS '신데렐라 언니' MBC '개인의 취향' SBS '검사 프린세스'가 첫 방송됐다. 문근영, 천정명, 옥택연, 손예진, 이민호, 김소연, 박시후, 박정아 등 주연배우들이 화려한 면모와 연기력으로 눈을 잡아끌고 있다면 샤이니, 슈퍼주니어, 윤하, 김태우는 귀를 사로잡고 있다.



2PM 옥택연의 연기 도전작인 KBS '신데렐라 언니'는 OST에는 슈퍼주니어를 포진시켰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공개 당시에도 화제를 모은 '너 아니면 안돼'는 애절한 가사로 드라마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여전사' 김소연이 발랄하지만 개념없는 된장녀로 변신한 '검사 프린세스'는 드라마의 밝은 분위기에 어울리는 오프닝 곡을 선보인다. Fly hight의 주인공은 샤이니. 같은 소속사 선배인 슈퍼주니어와 OST로 경쟁을 하게 된 셈이다. 이외에도 신인그룹 '나인 뮤지스'가 부른 'Give Me'도 인기다.



두 작품 OST에 아이돌 그룹이 참여해 화제를 높였다면 '개인의 취향'은 김태우와 윤하의 가창력에 기대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OST에 참여한 윤하는 손예진의 테마송이기도 한 '말도 안돼'로 엉뚱하고 발랄한 '박개인' 캐릭터에 힘을 실어주고 있으며, KBS 드라마 '아이리스' OST에도 참여한 바 있는 김태우도 애절한 발라드 '빗물이 내려서'를 불렀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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