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양익준·이문식 주연 '집 나온 남자들' 언론시사회
문화 2010/03/31 18:49 입력 | 2010/03/31 18: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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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집 나온 남자들'(감독 이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하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이 참석해 포토타임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었다.



영화 '집 나온 남자들'은 라디오 생방송 중 이혼을 선언한 음악평론가가 자신보다 아내가 하루 먼저 집을 나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아내를 찾으러 떠나는 코미디물이다.



지진희는 계속되는 코믹연기 도전에 대해 "코미디 영화도 잘 봐줬으면 좋겠다"며 "MBC '동이'에서의 진지한 모습과 영화 속 코믹한 모습을 같이 보면 색다른 희열과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양익준은 "노출을 좋아한다.술집, 밥집에서도 배가 나오니 이상하게 보여주게 된다."며 "개인적으로 마음의 노출이든 신체의 노출이든 모두 근사한거 같다"고 말하며 포토타임에서도 상의를 벗어 노출을 감행해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문식은 영화속 찌질한 역할에 대해 "살아온 과정 자체가 찌질해 자연스레 찌질한 연기가 된 것 같다. 오히려 안 찌질했던 때를 찾는 편이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보다 하루 먼저 집 나간 아내를 찾아 나선 세 남자의 이야기 '집나온 남자들'은 4월 8일 개봉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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