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우라와 원정서 日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 받아
스포츠/레저 2019/04/09 13:40 입력 | 2019/04/09 13: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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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전북 현대가 일본 우라와 원정서 현지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라와 레즈와 경기를 앞둔 전북 현대가 7일 경기가 열릴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도착했다. 지난 K리그 1 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전북은 연승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우라와의 홈 구장이 위치한 사이타마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기 전 전북 선수단은 깜짝팬들을 만났다. 일본 축구팬들이 K리그 전북 현대 선수단의 사인을 받기 위해 공항까지 나온 것. 

10여명의 축구팬들은 전북 선수단 전체에게 빠르게 다가가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가장 잘 알려진 이동국 뿐만 아니라 로페즈, 아드리아노 등 외국인 선수들까지 전북 선수 소개가 나온 책자를 들고 사인을 요청했다. 심지어는 전북 구단 스태프들에게도 사인을 요청했다. 

사이타마의 호텔로 이동한 전북 선수단은 다른 팬들의 인사를 받았다. 호텔은 미리 찾아온 팬들 때문에 혼잡해 지지 않도록 출입할 수 있는 구역을 설정했다. 팬들은 큰 소동을 일으키지 않고 사인과 사진을 촬영하며 전북 선수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로페즈는 “전지 훈련 등을 통해 일본에 몇 차례 왔었지만 사인을 요청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일본에서 활약했던 김민혁은 여성팬들의 선물도 받으며 변함없는 일본내 인기를 증명했다.
(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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