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주연 '베스트셀러' 본격 크로스오버 무비 탄생
문화 2010/03/26 10: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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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의 7kg 체중감량과 혹독한 식이요법, 한겨울 맨발 투혼 등 엄정화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스트셀러>가 미스터리, 액션스릴러, 호러를 절묘하게 조합한 본격 크로스오버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충무로에서도 장르의 크로스오버는 예외가 아니다. 한국 크로스오버 영화의 시초격이라 할 수 있는 코믹잔혹극 <조용한 가족>은 코미디와 공포를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외에도 로맨틱 스릴러 <달콤 살벌한 연인>, 만주 웨스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이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와 색다른 매력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스릴러와 코미디의 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추격 코미디 <반가운 살인자>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셀러> 또한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호러의 특성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영화라 할 수 있다. 딸이 들려준 이야기로 쓴 소설과 똑같은 소설이 이미 10년 전에 출간되었다는 의문의 미스터리, 표절혐의를 벗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며 진실을 추적하는 주인공 백희수의 이야기를 통해 액션 스릴러를, 스산한 외딴 별장을 둘러싼 기묘한 분위기에서는 섬뜩한 하우스 호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주연 배우 엄정화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스릴러와 호러 등 다양한 장르가 뒤섞여 있어 너무 흥미로웠다”, 류승룡이 “우리나라에 없었던 영화다. 독특하고 액티브한 영화다”라고 말해 영화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하여 액션스릴러, 호러를 절묘히 조합한 본격 크로스오버 무비 <베스트셀러>는 2010년 4월 15일 개봉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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