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14kg 체중 감량 티 안나서 아쉽다"
문화 2010/03/24 18:25 입력 | 2010/03/24 18:26 수정

"원래 샤워씬이 있어서 그 장면을 위해서 체중을 감량했는데 편집 과정에서 삭제되는 바람에 의미가 없어졌다"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아내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는 수인을 연기한 김남길은 체중을 14kg이나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수인은 감옥에서 만난 상병(정윤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 탈추에 성공하고 복수를 감행하기 위해 나서지만 정작 복수할 대상은 눈앞에서 사라지고, 탈출 과정에서 에이즈에 감염된다. 체중을 감량한 이유는 에이즈 감염자라는 설정 때문. 당초 예정되어 있었던 샤워씬에서 깡마른 몸을 보여주면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했다.
김남길은 "수인이 요리사라서 감량에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내가 만든 음식을 한 번 맛보고 난 이후에는 식욕이 없어졌다. 자연스럽게 억제가 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샤워씬이 편집되면서 체중 감량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없어서 아쉽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비담'역을 통해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남길과 충무로의 블루칩 황우슬혜가 아픈 상처를 간직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격정멜로 '폭풍전야'는 4월 1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2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아내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쫓기는 수인을 연기한 김남길은 체중을 14kg이나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수인은 감옥에서 만난 상병(정윤민)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 탈추에 성공하고 복수를 감행하기 위해 나서지만 정작 복수할 대상은 눈앞에서 사라지고, 탈출 과정에서 에이즈에 감염된다. 체중을 감량한 이유는 에이즈 감염자라는 설정 때문. 당초 예정되어 있었던 샤워씬에서 깡마른 몸을 보여주면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했다.
김남길은 "수인이 요리사라서 감량에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내가 만든 음식을 한 번 맛보고 난 이후에는 식욕이 없어졌다. 자연스럽게 억제가 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샤워씬이 편집되면서 체중 감량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없어서 아쉽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비담'역을 통해 섹시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김남길과 충무로의 블루칩 황우슬혜가 아픈 상처를 간직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격정멜로 '폭풍전야'는 4월 1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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