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슬픈 가족사 공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수 있을까"
연예 2010/03/24 09:51 입력 | 2010/03/24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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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털어놓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나영은 "한번쯤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김나영은 "초등학교 입학식 일주일 전 쯤 집에서 인형놀이를 하다가 다른 방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엄마에게 갔는데 엄마가 이상한 자세로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그게 엄마의 마지막 모습이었다."며, "어려서 잘 몰랐었는데, 평소 심장이 안좋던 엄마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거였다."고 말했다.
"엄마를 사진으로도 못본시간이 너무나도 길었고 고등학교 들어가서야 이모들과 연락을 할수있었다. 이모가 자신을 안아주었을때 이게 바로 모정이구나 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해 또한번 숙연게 했다.
이후 "자신이 모성을 느낄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모정을 모르는데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수 있을까'도 생각 했다"며 "그래서 위탁모를 해보니 아이 얼굴을 보며 모성이 이런건가 하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에도 자신에 아이가 있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으며, 방송에서는 김나영이 15대 강심장으로 뽑였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지난 2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나영은 "한번쯤 진솔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김나영은 "초등학교 입학식 일주일 전 쯤 집에서 인형놀이를 하다가 다른 방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엄마에게 갔는데 엄마가 이상한 자세로 누워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그게 엄마의 마지막 모습이었다."며, "어려서 잘 몰랐었는데, 평소 심장이 안좋던 엄마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거였다."고 말했다.
"엄마를 사진으로도 못본시간이 너무나도 길었고 고등학교 들어가서야 이모들과 연락을 할수있었다. 이모가 자신을 안아주었을때 이게 바로 모정이구나 하는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해 또한번 숙연게 했다.
이후 "자신이 모성을 느낄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모정을 모르는데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수 있을까'도 생각 했다"며 "그래서 위탁모를 해보니 아이 얼굴을 보며 모성이 이런건가 하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에도 자신에 아이가 있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으며, 방송에서는 김나영이 15대 강심장으로 뽑였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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