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체개발 스마트폰 '파이어폰' 공개… 어떤 기능 있나 살펴보니 "3D효과까지?"
IT/과학 2014/06/19 17: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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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

[디오데오 뉴스] 아마존이 자체 개발 스마트폰 ‘파이어폰’을 오는 7월 시판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 업체 아마존은 미국 시애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오는 7월 25일 자체 개발 스마트폰 ‘파이어폰’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는 파이어폰에 대해 “매우 세세한 데까지 각별히 신경을 썼다”며 “튼튼하고 오래가며 흠집도 잘 나지 않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파이어폰은 3차원 렌더링을 통해 지도 등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다이내믹 퍼스펙티브’ 유저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이는 센서와 전면 네 모서리에 위치한 네 개의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무안경 3D 효과를 구현한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시청각 인식 프로그램 ‘파이어플라이’는 문자·이미지·오디오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인쇄된 전화번호, TV에서 나오는 프로그램, 들리는 음악, 책, 상품, CD 등을 보여 주거나 들려주면 이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알려 준다.



한편, 파이어폰의 가격은 미국에서 2년 약정 기준 32GB 모델이 199달러, 64GB가 299달러다. 아마존 파이어폰을 구입하면 연회비가 99달러인 아마존 프라임서비스가 1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미국 제2위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독점 공급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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