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공무원, 공원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돼… 자살 추정 "왜?"
정치 2014/06/19 14: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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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안전행정부 공무원이 한강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전 7시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 화장실에서 안전행정부 소속 5급 공무원 40대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A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타살로 의심되는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후 거의 매일 야근에 시달렸으며 과도한 업무에 스트레스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행부 관계자는 A씨가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는 부서에 근무하면서 밤샘 업무가 잦아 힘들다는 고민을 자주 토로했다고 말했다.



A씨는 최근 두 차례 휴가를 연장했고 A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당일에도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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