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태연, 뮤지컬 데뷔 "태양의 노래 주인공 발탁"
연예 2010/03/15 11:10 입력 | 2010/03/15 1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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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가수들의 뮤지컬 무대 데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녀시대의 태연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태연은 오는 5월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의 여주인공 카오루를 연기한다.



색소성 건피증을 앓고 있는 소녀와 서핑을 좋아해 태양 아래 사는 소년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태양의 노래'는 일본 소설이 원작이며, 일본에서 영화, 드라마로 각색되기도 했다.



태연이 연기하는 카오루는 일본에서는 각각 가수 유이와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연기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며, 희귀병을 앓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서울시뮤지컬단측은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태연은 바로 무대에 올라도 충분할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 아이돌 스타에 대한 선입견을 깨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양의 노래'는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 시어터에서 공연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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