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U-18 매탄고, 6년 만에 백운기 우승
스포츠/레저 2019/03/04 20:20 입력 | 2019/04/15 18:01 수정

100%x200

[디오데오 뉴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의 산하 U-18팀(매탄고)이 제 21회 백운기 우승을 거두었다. 

김석우 감독이 이끄는 매탄고는 2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안양공고와의 결승전에서 6-1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매탄고는 4년 연속 봄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백운기는 2013년 이후 6년만에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좋지 않은 그라운드 컨디션에 고전하며 득점없이 전반을 마친 매탄고는 후반 4분, 금년 준프로 계약을 맺은 오현규가 김동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파상공세를 펼친 매탄고는 조우진, 오현규, 유남준, 조용준(2골) 선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6-1의 대승으로 대회 트로피를 차지하였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석우 감독은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계속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겸손하게 지도하도록 하겠다. 감독 부임 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안겨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 개인상도 매탄고 선수들이 휩쓸었다. 최우수 선수에는 수비수 이규석 선수가, 영플레이어에는 미드필더 박세준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 골키퍼에는 광양제철고와의 준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치며 결승행을 이끈 김민재 선수가 뽑혔다. 최우수 지도자 감독상은 김석우 감독이, 코치상은 고학년부 코치가 수상하였다.

매탄고는 쉴 틈도 없이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 출전, 지난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전국체전 제패를 위해 도전 한다.
( 사진 = 삼성블루윙즈축구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