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결녀' 세 주인공의 패션 따라잡기
문화 2010/03/08 13: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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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드라마속 주인공들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2010년 1월 20일 첫 방송 이후, 회를 거듭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아결녀]는 단아하고 귀여운 페미닌 스타일의 정다정(엄지원 분)과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김부기(왕빛나 분), 그리고 자유분방한 커리어 우먼 스타일의 이신영(박진희 분)이 각기 다른 패션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특히 방송국 기자로 전문직 여성의 희로애락을 연기중인 신영의 패션이 인기다. 다정과 부기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내츄럴한 아이템의 믹스 매치를 통해 젊고 센스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지난 3일에는 신영과 부기의 쇼핑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싱글녀들이 즐겨찾는 강남의 한 의류매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신영과 부기는 ?은 가죽 재킷에 컬러풀한 스웨터나 티셔츠를 매치한 코디를 나란히 선보여 봄 트렌드를 예고했다.



이 날, 쇼핑 장면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박진희씨가 의류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브랜드의 관계자는 "매 회 방영 후에는 본사나 브랜드 홈페이지로 의상에 대한 문의가 수십 건씩 오고 있다. 특히 극중 신영이 고른 봄 재킷에 대한 관심이 따뜻해진 날씨와 맞아 많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다정(엄지원)-반석(최철호)커플은 신혼여행지 기념품을 가장한 선물을 사러 들른 매장에서 신영과 부기를 마주쳐, 숨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를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3월 11일, 16회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아결녀]는 남은 방송분에서 또 어떠한 패션 컨셉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현혹시킬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잔뜩 품으며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이 전력 질주하는 중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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