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리갈하이’ 원작 팬, 부담감 엄청나…즐겁게 촬영하고 있어”
연예 2019/02/04 13: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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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리갈하이’는 가장 이해하기 쉬운 법정 드라마”
진구, "코믹 연기로 시청자 분들께 더 가깝게 다가갈 것"

[디오데오 뉴스] 진구가 드라마 ‘리갈하이’의 출연 계기와 촬영 소회를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에서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 역할을 맡은 진구가 영상 인터뷰를 통해 각오를 전했다. 
  
진구는 “일본 드라마 ‘리갈하이’의 팬이다. 한국에서 리메이크가 된다고 했을 때, 부담감이 엄청나게 크긴 했지만 내가 꼭 해보고 싶다는 욕심, 도전의식이 생겼다”며, “내가 하게 된다면 어떤 드라마가 나올까 고민하고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구가 맡은 ‘고태림’ 역할을 돈 밝히고 싸가지 없기로 소문난 승소율 100% 변호사. 이기지 않는 재판은 의미가 없고, 단 한번이라도 패소하게 된다면 변호사는 물론, 인간이길 관두겠다고 큰소리친다고 이야기하는 인물이다. 법정에서 쏟아내는 독설, 평소 오만하고 시니컬한 태도 때문에 괴물과 변태의 합성어인 ‘괴태’라고 불린다. 
  
진구는 “괴물변태라고 불리는 고태림을 처음 보면 정감이 안 갈 수 있다”며, “하지만 극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고태림의 껍질이 조금씩 깨어지고, 그의 진가를 알아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코믹 연기에 대한 부담감도 전했다. 그는 “코믹이라는 장르는 촬영을 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촬영을 하면 할수록 좀 더 코믹한 이미지들이 자연스럽게 저에게 묻어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리갈하이’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승소를 위해서라면 기상천외한 방법도 동원되는 소위 웃기는 법정극으로 인기를 모은, 일본 후지TV 동명의 드라마가 원작이다. 진구의 파격 변신, 윤박 채정안 정상훈 이순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 그리고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구는 “일드 ‘리갈하이’ 팬들에게는 원작과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며, “원작을 안본 팬들에게는 지금까지 나온 법정 드라마 중에 가장 이해하기 쉬운 법정 드라마라는 큰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작에서 코미카도 켄스케를 연기한 사카이 마소토와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고태림의 에너지가 원작 캐릭터의 에너지보다 젊고 다이나믹하다”라며 “극 후반부로 가면서 돈만 밝힐 수 밖에 없었던 고태림의 뒷이야기들이 나오며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승률 100%의 변호사가 된다면 어떤 변호를 맡고 싶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약자를 위해 변호하고 싶다”고 밝힌 진구. “함께 일한 스태프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밖에도 ‘리갈하이’ 관전 포인트, 촬영 소감 등이 담긴 진구의 인터뷰 영상은 JT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는 오는 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 사진 = JT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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