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 베일 벗은 메인 예고…진구 “돈을 가져오라고, 돈”
연예 2019/01/31 13:20 입력 | 2019/01/31 13: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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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부터 이순재까지 ‘리갈하이’ 1화 메인 예고 공개

[디오데오 뉴스] ‘리갈하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1화 메인 예고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등장한 진구와 서은수, 그리고 베일에 싸여있던 윤박, 채정안, 정상훈, 김병옥 그리고 이순재까지 등장해 시선을 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가 공개한 메인 예고 영상은 폴리스 라인 앞에 선 정의감 100% 초보 변호사 서재인(서은수)이 증거를 찾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고무장갑을 끼고 쓰레기통부터 신던 운동화 안까지 들여다보며 고군분투하는 재인에게 들리는 목소리. “대한민국에 그거 맡아줄 변호사 없어. 괴태라면 모를까” 도대체 서재인은 왜 모든 변호사가 거부한다는 사건에 매달리고 있을까.

이어 승소율 100% 괴물 변태, 일명 ‘괴태’라 불리는 고태림(진구)을 가리킨다. 하늘을 향해 치켜든 손가락, 오만방자한 표정, 진지함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고태림에게 무슨 이유에서인지 “야, 거기 안 서?!”라고 소리치며 주먹까지 휘둘러버린 재인. 결국 태림에겐 “악성 바이러스” 같은 존재가 돼버렸다. 굴하지 않고 불쌍한 표정으로 “선생님, 한 번만 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읍소해보지만, 되돌아오는 건 “돈을 가져오라고. 돈!”이라는 소리뿐. 과연 재인은 태림에게 사건을 맡길 수 있을까. 

이어 재인에게 “고태림 그 친구, 배울 게 많을 거야”라더니, B&G 로펌의 대표 방대한(김병옥)에겐 “괴태, 무너트리는 수밖에 없겠네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민주경(채정안)과 무작정 재인을 찾아간 강기석(윤박)의 등장은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한다. 두 사람 모두 태림의 저격수를 원하는 B&G로펌의 브레인 변호사와 에이스 변호사이기 때문. 뿐만 아니라 “죽어!”라며 있는 힘껏 신고 있던 구두를 윤상구(정상훈)에게 던지는 방대한(김병옥)과 날아오는 구두를 요리조리 잘 피하는 윤상구는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의뢰인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증거를 찾는 정의감 100% 초보 변호사 서재인과 돈이 최고의 가치인 승소율 100% 변호사 고태림, 그런 태림의 곁을 든든히 지키는 구세중(이순재). 또한 태림의 저격수를 원하는 B&G로펌의 대표 방대한과 그의 변호사 군단 민주경, 윤상구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강기석까지. 이들의 짜릿한 법정 대결이 펼쳐질 ‘리갈하이’ 제작진은 “드디어 첫 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7인의 법조인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로 시청자들을 만나기 위해 막바지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 ‘SKY 캐슬’ 후속으로 오는 2월 8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 = ‘리갈하이’ 티저 영상 캡처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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