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프로그램 세계 新 "프리도 잘 할 자신 있다"
연예 2010/02/24 14:48 입력 | 2010/02/24 14: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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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다시 한 번 쇼트 프로그램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월 24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열렸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에 이서 5조 3번째로 경기장에 들어선 김연아는 무결점 연기로 78.50점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에 김연아가 세운 세계 신기록인 76.28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경기 직후 SBS와 인터뷰를 가진 김연아는 "올림픽을 많이 기다렸다. 충분한 기간이 있어서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다"며 "연습에서 준비한 것을 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 신기록에 대해서는 "실수 없이 경기를 펼친다면 좋은 기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점수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이어 "26일 프리 경기가 진행되는데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싶다"며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연아의 프리 경기는 오는 한국시각으로 26일 10시에 열린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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