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광고, 신세계몰에서는 볼 수 없다?
연예 2010/02/19 17:33 입력



배우 고현정의 광고가 전남편이 대표이사로 있는 신세계몰에서만 빠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2010년 랑콤과 함께 할 뮤즈'로 고현정을 선정하고 국내 유명백화점 및 인터넷 쇼핑몰에는 고현정을 메인모델로 한 광고가 게재되고 있다.
하지만 고현정의 전 남편 정용진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신세계몰'에서는 랑콤 화장품 광고에 고현정이 아닌 외국 모델의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최고의 광고 모델로 떠오른 고현정, 랑콤에서도 그녀를 섭외하기 위해 6개월간이나 공을 들였다고 하니 '신세계몰'의 외국 모델 사진 게재는 더욱 의아할 수 밖에 없다.
물론 고현정과 신세계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 할 부분은 아니다. 또한 이런 관계를 이용한 광고사례도 있다.
지난해 5월 옥션은 고현정을 모델로 발탁하고 '마트 대신 옥션' 이라는 카피를 내세워 마케팅을 펼친바 있다.
여기서 '마트'는 대형 마트의 대표격인 '신세계 이마트'를 겨냥한 것으로 고현정은 마트와는 동떨어진 고급스런 이미지를 내세워 '마트대신 옥션'이라는 노이즈(noise) 마케팅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고현정은 르노 삼성의 신차 뉴SM5의 CF에 출연하고 있는데 그동안 고현정은 삼성의 경쟁사인 LG계열 CF를 주로 해왔던지라 광고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2010년 랑콤과 함께 할 뮤즈'로 고현정을 선정하고 국내 유명백화점 및 인터넷 쇼핑몰에는 고현정을 메인모델로 한 광고가 게재되고 있다.
하지만 고현정의 전 남편 정용진씨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신세계몰'에서는 랑콤 화장품 광고에 고현정이 아닌 외국 모델의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MBC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최고의 광고 모델로 떠오른 고현정, 랑콤에서도 그녀를 섭외하기 위해 6개월간이나 공을 들였다고 하니 '신세계몰'의 외국 모델 사진 게재는 더욱 의아할 수 밖에 없다.
물론 고현정과 신세계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 할 부분은 아니다. 또한 이런 관계를 이용한 광고사례도 있다.
지난해 5월 옥션은 고현정을 모델로 발탁하고 '마트 대신 옥션' 이라는 카피를 내세워 마케팅을 펼친바 있다.
여기서 '마트'는 대형 마트의 대표격인 '신세계 이마트'를 겨냥한 것으로 고현정은 마트와는 동떨어진 고급스런 이미지를 내세워 '마트대신 옥션'이라는 노이즈(noise) 마케팅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고현정은 르노 삼성의 신차 뉴SM5의 CF에 출연하고 있는데 그동안 고현정은 삼성의 경쟁사인 LG계열 CF를 주로 해왔던지라 광고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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