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MBC '선덕여왕'에서 덕만을 향한 욕망와 사랑을 애절한 눈빛연기로 선보였던 김남길은 인생의 끝에서 만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 '폭풍전야(감독 조창호)'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기어린 순애보를 보여준 김남길은 '폭풍전야'에서는 섬세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그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폭풍전야에서 김남길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요리사였지만 믿었던 사랑에게 배신을 당하고 수감생활을 하던 중 복수를 위해 목숨을 건 탈옥을 감행하고, 운명적으로 만난 '미아(황우슬혜)'와 사랑에 빠지는 '수인'으로 분한다.



험난한 운명을 지닌 수인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10Kg 이상의 체중을 감량하고 직접 요리를 배우는 등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보여줬다는 후문. 김남길 특유의 눈빛연기도 한층 깊어졌다고.



한편, 폭풍전야는 오는 4월 1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