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고 한류스타는? 1위 비, 2위 소녀시대
문화 2010/02/16 18: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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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류스타는 가수 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S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페이지에서 베트남어 방송 청취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청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스타로 비가 뽑혔다고 밝혔다.



총 386명 가운데 비는 46명의 지지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아이돌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응답자는 26명이다.



슈퍼주니어는 25명의 지지로 3위에 올랐고. 빅뱅(22명)이 4위, 배우 김태희는 19명의 응답으로 5위를 기록했다. '짐승돌' 2PM(16명)은 6위에 올랐다.



가장 처음 한류를 접한 장르는 드라마(71.2%)가 압도적이었다. 드라마는 가요(14%), 서적(6.0%), 영화(2.8%)와 큰 차이를 보였지만 현재 관심있는 한류 장르를 묻는 질문에는 드라마(34.7%), 가요(28.0%), 서적(15.5%), 영화(13.2%) 등으로 비교적 고르게 답했다.



또한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91.2%는 한류를 접하고 나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한류의 긍정적인 면으로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가'(48%)가 가장 높았다.



한편, KBS 국제방송은 내달 7일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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