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아이돌 커플 투입, "약일까 독일까"
연예 2010/02/16 16:40 입력 | 2010/02/16 16:43 수정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이 소녀시대의 서현과 씨엔블루 정용화를 새 커플로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두 그룹의 인기덕분에 화제성에서는 단연 기존의 커플을 압도하고 있지만 화제를 인기로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우결'은 시츄에이션 버라이어티다. 상황을 주고 그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행동을 통해 솔직한 모습을 전해준다. '가상 신혼생활'이라는 특별한 상황을 통해 프로그램 전반을 흐르는 출연진들의 핑크빛 무드는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황정음, 김용준 처럼 실제 커플이 등장해 가상 신혼생활을 체험하기도 했고, 우결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도 있다. 그러나 10-20대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우결에 투입되면 그들의 반응도 사뭇 달라진다.
지금까지 우결을 거쳐간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슈퍼주니어의 강인, 신화의 앤디, 2AM의 조권,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 등이 있다. 조권, 가인 커플은 실제인지 가상인지 모를 러브모드로 우결을 넘어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거나 듀엣곡을 발표해 사랑 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커플들은 자리를 잡기 전까지 적잖이 진통을 겪어야 했다. 소녀시대 태연의 경우도 나이차이가 많은 정형돈과 커플이 되어 가상 신혼 생활을 선보였지만 시청자들이나 소녀시대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용화와 서현은 '아이돌 커플'이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도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팬들의 과한 관심이 당사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면 자연스러운 행동에도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리얼한 가상 신혼생활을 보여준다는 프로그램 취지와 비켜갈 수 밖에 없다.
정용화, 서현 커플의 투입이 보도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현의 우결 투입이 프로그램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부터 귀여운 커플 탄생을 기대하는 글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한편, 정용화, 서현 커플의 가상 신혼 생활기는 3월 경 전파를 탈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우결'은 시츄에이션 버라이어티다. 상황을 주고 그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행동을 통해 솔직한 모습을 전해준다. '가상 신혼생활'이라는 특별한 상황을 통해 프로그램 전반을 흐르는 출연진들의 핑크빛 무드는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황정음, 김용준 처럼 실제 커플이 등장해 가상 신혼생활을 체험하기도 했고, 우결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도 있다. 그러나 10-20대 팬들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돌 스타들이 우결에 투입되면 그들의 반응도 사뭇 달라진다.
지금까지 우결을 거쳐간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슈퍼주니어의 강인, 신화의 앤디, 2AM의 조권,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 등이 있다. 조권, 가인 커플은 실제인지 가상인지 모를 러브모드로 우결을 넘어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거나 듀엣곡을 발표해 사랑 받고 있다.
그러나 다른 커플들은 자리를 잡기 전까지 적잖이 진통을 겪어야 했다. 소녀시대 태연의 경우도 나이차이가 많은 정형돈과 커플이 되어 가상 신혼 생활을 선보였지만 시청자들이나 소녀시대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정용화와 서현은 '아이돌 커플'이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도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팬들의 과한 관심이 당사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면 자연스러운 행동에도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리얼한 가상 신혼생활을 보여준다는 프로그램 취지와 비켜갈 수 밖에 없다.
정용화, 서현 커플의 투입이 보도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현의 우결 투입이 프로그램 콘셉트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부터 귀여운 커플 탄생을 기대하는 글까지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한편, 정용화, 서현 커플의 가상 신혼 생활기는 3월 경 전파를 탈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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