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U-23 김학범호와 비공개 연습경기서 2-0 승리
스포츠/레저 2018/12/17 12:40 입력
[디오데오 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완승했다.
A대표팀은 16일 오후 3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23 대표팀과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32분 나상호(광주FC), 후반 37분 김준형(수원 삼성)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안컵을 준비 중인 A대표팀은 지난 11일부터 울산에서 동계 훈련에 매진 중이다. 20일까지 울산 훈련을 진행한 뒤 아시안컵에 참가할 최종 명단을 발표하고 23일 새벽 결전지인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한다.
U-23 대표팀은 A대표팀보다 하루 앞선 10일에 울산에 모여 동계 훈련 중이다. K리그와 대학, 고등학교 선수들이 주축이다.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대비해 선수 풀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고 이들의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24명의 선수를 우선 소집해 16일까지 1차 훈련을 진행한 뒤 17일부터 22일까지 새로운 24명의 선수들을 불러 2차 훈련을 펼친다.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은 오는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미디어 공개로 재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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