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눈물고백 "아이들에 대한 악성루머때문에 이민 생각했었디"
문화 2010/02/03 09:58 입력 | 2010/02/03 09:59 수정

'내조의 여왕' 김남주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눈물로 고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승우가 MC로 나서 화제를 모은 KBS 새 토크쇼 '승승장구'가 2일 첫방송됐다. MBC '내조의 여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남주가 남편의 방송을 위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실제로도 '내조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동료 출연자들에게 '장군'이라는 호칭을 들을 정도의 털털한 매력과 입담을 과시한 김남주는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했지만 가족이야기에서는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 당시 루머와 비난을 받았던 김남주 김승우 커플은 이제는 연예계의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고 있지만 김남주에게는 이마저도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그는 "잉꼬부부로 뽑혔다는 기사를 보고 처음부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배우로서 루머나 오해는 일의 일부라고 수긍하고 살고 있지만 아이들에 대한 루머만큼은 어머니로서 참을 수 없었던 것. 김승우가 다 포기하고 이민을 가서 행복하게 살자는 말까지 하자 충격을 받기도 했다.
김남주는 "처음부터 예쁘게 봐주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이미 내 마음은 너무 많은 상처를 받은 상태였다"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승승장구는 시청률 조사 회사 AGB 닐슨 미디어 집계 결과 10%로 순탄한 출발을 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김승우가 MC로 나서 화제를 모은 KBS 새 토크쇼 '승승장구'가 2일 첫방송됐다. MBC '내조의 여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남주가 남편의 방송을 위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실제로도 '내조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동료 출연자들에게 '장군'이라는 호칭을 들을 정도의 털털한 매력과 입담을 과시한 김남주는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했지만 가족이야기에서는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 당시 루머와 비난을 받았던 김남주 김승우 커플은 이제는 연예계의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고 있지만 김남주에게는 이마저도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그는 "잉꼬부부로 뽑혔다는 기사를 보고 처음부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배우로서 루머나 오해는 일의 일부라고 수긍하고 살고 있지만 아이들에 대한 루머만큼은 어머니로서 참을 수 없었던 것. 김승우가 다 포기하고 이민을 가서 행복하게 살자는 말까지 하자 충격을 받기도 했다.
김남주는 "처음부터 예쁘게 봐주셨더라면 좋았을텐데 이미 내 마음은 너무 많은 상처를 받은 상태였다"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승승장구는 시청률 조사 회사 AGB 닐슨 미디어 집계 결과 10%로 순탄한 출발을 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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