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키 히로시 "올드보이-화려한 휴가 인상적으로 봤다"
연예 2010/01/29 17:37 입력 | 2010/01/29 18: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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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배우 겸 가수 타마키 히로시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9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타마키 히로시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타마키 히로시는 가수로서 한국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식적으로는 첫 번째지만 개인적으로 세 번째 한국방문이라는 타마키 히로시는 "한국에서 따뜻함과 사람들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올 때마다 즐겁고 새롭다는 생각이 든다. 팬들의 환영도 너무 즐거운 일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도 확대되고 있어서인지 타마키 히로시는 한국 영화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같이 연기하고 싶은 배우를 말해달라는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은 피했지만 '올드보이'나 '화려한 휴가'를 인상깊게 봤다고 전했다.



한국 팬들과의 만남은 '가수'로 첫 포문을 열었지만 배우로서도 만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배우로서의 한국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 영화나 드라마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좋고, 파워풀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타마키 히로시는 오는 3월 6일 광장동에 위치한 AX-KOREA에서 'TAMAKI HIROSHI LIVE TOUR 2009-2010 [alive] in SEOUL'을 연다. 이번 공연은 일본-서울-홍콩을 잇는 첫 번째 아시아 투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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