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사장 자택서 투신자살
경제 2010/01/27 17:17 입력 | 2010/01/28 16:43 수정



삼성전자 부사장인 이모(51)부사장이 자택에서 투신자살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강남 소재 한 주상 복합 아파트 1층 바닥에 이 부사장이 피를 흘린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업무 부담으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과 “업무가 너무 많아 살기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함에 따라 업무 부담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 부사장의 빈소는 삼성의료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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