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정음-지훈 커플 "드디어 결혼?!"
문화 2010/01/15 10:29 입력 | 2010/01/15 10: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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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지붕뚫고 하이킥'의 정음(황정음) 지훈(최다니엘) 커플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



지훈을 향한 세경(신세경)의 마음과 세경을 짝사랑하는 준혁(윤시윤)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고 있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상큼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정음-지훈 커플의 결혼식 장면이 연출되어 화제다. 아쉽게도 세호(이기광)의 상상장면이다.



세호는 단짝 친구 지훈이 세경을 좋아하며 가슴 앓이를 하자 도와주겠다며 인터넷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이 소설의 내용 중 지훈과 정음의 결혼식 장면이 등장한다. 처음엔 준혁을 위해 시작한 소설쓰기가 어느 순간 정음과 지훈의 사이를 눈치챈 후로 자신의 이야기로 바뀌어나간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은 추위가 기승을 피우던 13일 고양시 덕양구 원당성당에서 촬영됐다. 턱시도를 입은 최다니엘과 순백의 신부가 된 황정음은 실제 결혼식인것처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나 엄숙하고 성스러운 분위기가 어색한지 계속 웃음이 터져 NG를 냈다. 보다못한 김영기 PD가 "진짜 키스를 하라는게 아니다, 하는 척만 예쁘게 연기하라"고 연기 주문을 한 이후 결혼식 장면이 무사히 끝났다는 후문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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