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조선시대 대중 문화 ‘민화’와 방탄소년단의 공통점은?
연예 2018/10/16 14:20 입력 | 2018/10/16 15:09 수정

100%x200

[디오데오 뉴스] ‘차이나는 클라스’ 학생들이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민화를 배웠다.

17일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경주대 문화재학과 정병모 교수가 ‘민화는 사람 사는 이야기다’를 주제로 학생들과 문답을 나눈다. 정병모 교수는 前 한국민화학회 회장이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을 거친 민화 전문가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정 교수는 이날 강연의 주제에 대한 힌트를 주기 위해 방탄소년단의 ‘IDOL’ 뮤직비디오를 보여줬다. 학생들이 뮤직비디오에 흠뻑 빠져든 가운데, 정 교수는 “영상에 열대 사바나 초원, 북청 사자놀이, 한국 전통 양식을 보여주는 화려한 배경이 나오고 있다. 이 이미지들이 조선 시대 민화의 주요한 소재였다”라고 말해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정 교수는 “사회적 편견의 총알을 막아내겠다는 ‘방탄소년단’ 이름의 의미가 민화와 공통점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정 교수는 “민화는 조선 시대의 대중문화였다”며 민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오상진은 “민화라는 용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한 정의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정 교수는 우리가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민화, 궁중회화, 문인화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조선 시대의 ‘3대 회화’를 설명했다.
  
조선시대 대중문화인 ‘민화’와 그룹 ‘방탄소년단’과 공통점은 17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JTB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