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구르고-뛰고-다치고 연기 투혼 "액션 드라마로 착각할 정도"
문화 2010/01/14 18:06 입력 | 2010/01/14 18: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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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박진희가 연기 투혼으로 동료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민식)가 14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출발을 알렸다.



2004년 인기리에 방송된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 2' 격인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서른 넷 여자가 인생에 대해 아는 척 하다 뒤통수 맞고 새로 깨우쳐가는 유쾌한 수업이다.



박진희는 일에서는 성공했지만 사랑에는 '초보'인 이신영을 연기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코믹한 연기 뿐 아니라 그물에 걸리거나 긴 칼을 휘두르는 등 액션연기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스로 '우리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액션'이라고 말할정도로 몸 연기가 많다고.



그는 "권투 장면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고, 이필모와 멜로장면을 찍으면서 다리 부상, 달리면서 어깨에도 살짝 부상을 입었다"면서도 촬영 한 신 한 신이 즐겁다고 웃었다.



박진희 측 관계자는 "권투 장면이 있는데 리허설에서도 약간 삐끗 하더니 허리 부상을 당했다. 칼을 휘두르는 장면도 위험했다"며 "워낙 열의를 가지고 촬영에 임하고 있어서 걱정될 정도"라고 전했다.



박진희, 엄지원, 왕빛나, 김범, 이필모, 최철호 등이 출연하는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히어로'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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