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표' 이민호. 1년만에 브라운관 컴백 '개인의 취향 캐스팅'
문화 2010/01/11 09:30 입력 | 2010/01/11 09: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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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신드롬의 주인공 이민호가 '재벌 2세'에서 '동성애자'로 돌아온다.



지난 해 '구준표'로 스타 반열에 오른 이민호는 차기작이 기대되는 스타 중 한명. 스타덤에 오른 이후의 행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반증하듯 그 동안 여러 작품에 이민호가 남자 주인공으로 거론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민호는 MBC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의 전진호역에 캐스팅돼 1년여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인의 취향'은 게이 남자친구를 갖고 싶어하는 여자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가기 위해 가짜 동성애자 노릇을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전진호는 자기 중심적인 남자. 오랜 시간 차기작 선택에 고심한 그는 '개인의 취향' 대본을 접하고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한 번의 거짓말로 인생이 틀어지는 전진호는 정리정돈, 다림질이 취미고 자기중심적인 캐릭터. 구준표와는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민호는 "오래 기다리게 한 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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