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분홍립스틱' 막장 아냐"
연예 2010/01/06 16:29 입력 | 2010/01/06 17: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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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복수극 '분홍립스틱'의 장르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6일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린 MBC드라마 ‘분홍립스틱’ 제작보고회에 최원CP, 김정호 제작PD, 박은혜(유가은), 이주현(박정은), 서유정(김미란), 박광현(하재범) 등이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주부를 대상으로 한 복수극 아침드라마는 막장 드라마와 닮은 꼴 아니냐는 질문에 김정호 제작PD는 "막장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김 PD는 "남편이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남겨진 주부만을 대상으로 한 공식 드라마 장르가 있다"며 "주부가 꿈꾸는 사랑, 복수 등 사회적으로 금기시 된 소재들을 다루는 드라마도 하나의 장르"라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제작진 역시 "개연성 있는 복수극으로 풀어갈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현재까지 아침드라마를 제작해 온 노하우를 토대로 주부들이 새로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 하고 있으나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 남자를 통해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성공을 발견하는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분홍립스틱’은 오는 1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영된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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