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추격자'감독 차기작서 또 살인마 맡아
연예 2010/01/06 12:18 입력 | 2010/01/06 12: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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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에서 소름돋는 살인자 연기를 펼쳤던 배우 하정우가 또 다시 살인마 역을 맡았다.



하정우는 '추격자'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황해’에서 처절한 생존을 위해 살인자가 된 구남 역을 맡았다.



‘황해’는 빚을 갚기 위해 중국에서 살인 의뢰를 받고 서울에 잠입하지만, 일이 틀어지며 순식간에 또 다른 살인청부업자인 면가(김윤석 분)에게 쫓기게 된 남자 구남의 이야기다.



하정우는 궁핍함에 내몰려 살인자가 될 수 밖에 없는 구남 역을 소화히기 위해 짧은 헤어스타일과 남루한 복장으로 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추격자'에 이어 함께 캐스팅 된 김윤석은 '추격자'의 인간미 넘치는 형사 역과 정반대 캐릭터를 맡았다. 김윤석은 이번 작품에서 잔혹하고 비정한 살인청부 브로커 면가로‘타짜’의 아귀를 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황해’는 오는 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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