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확정… 박원순과 맞대결
정치 2014/05/12 17:41 입력 | 2014/05/12 17: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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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

[디오데오 뉴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정몽준 의원이 선출됐다.



오늘 12일 새누리당은 6·4지방선거의 서울시장 후보로 정몽준 의원을 공천키로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현장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7선의 정몽준 의원을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지난 3월 2일 출마선언식을 갖고 서울시장 레이스에 뛰어든 정 후보는 각종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김황식 후보와 이혜훈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대세론을 이어왔다.



결국,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제치고 이변없이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현 시장의 맞대결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의원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대의원 20%, 당원·국민선거인단 각 30%)와 여론조사(20%)를 합쳐 총 3천19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 전 총리와 이 최고위원은 각각 958표와 342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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