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동방신기 올 여름 해체", 27일 마지막 싱글될 것
연예 2010/01/03 04:26 입력 | 2010/01/03 12: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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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분쟁 중인 동방신기가 해체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에 의해 보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진위 여부에 팬들은 물론 연예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일 일본 신문 스포니치는 동방신기가 끝내 해체된다고 1일 보도했다. 또한 오전 일본 야후재팬은 뉴스 면 주요기사에서 "동방신기가 해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기사를 편집했다. 기사를 접한 팬들 사이에서는 진위 여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포니치는 이날 '동방신기가 인기 절정에서 해체한다'는 기사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계자가 동방신기 해체 시기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영웅재중과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소송으로 인해 멤버 사이의 균열이 생겨 회복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동방신기는 31일 제60회 NHK 홍백가합전에 나와 ‘스탠 바이 유(STAND by U)’를 불렀지만 세 명(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에 비해 나머지 두 명(유노윤호, 최강창민)은 의욕이 없어보였다.최강창민은 관객에게 마지막 인사도 하지 않고 다른 멤버와 일체 시선을 맞추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분장실은 함께 사용했지만 칸막이를 세우고 있었다. 때문에 이들의 불화가 심각한 수준이며 한일 입국와 이동도 별도로 하고 있다. 한국으로의 귀국도 따로 따로 한다"고 전했다.



기사는 "현재 3명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SM에 남은 멤버가 '3명과 연락을 취하지 않도록 철저히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와중에 일본의 소속 레코드 회사 에이벡스와 SM 측이 사태의 타개에 대해 서로 이야기나눴다고 한다. 하지만 해체는 피할 수 없는 것을 확인됐다. 오는 1월27일 발매하는 신곡 'BREAK OUT!'이 라스트 싱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 2월 17일에는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동방신기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기사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해체 수순을 밟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 관계자는 "향후 일정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세명은 지난해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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