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이민우, 뇌진탕 증세로 입대전 마지막 콘서트 취소
연예 2010/01/03 04:22 입력

신화 멤버 가수 이민우가 지난 달 24일 교통사고를 당해 군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가 연기됐다.
이민우 소속사 컴퍼니에이는 1월 1일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6일과 1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M's SUITE ROOM' 콘서트 취소를 공지했다.
컴퍼니에이는 "2009년 12월 24일 저녁 저녁 8시 30분경 이민우씨가 빙판길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입니다"며 "곧 있을 1월 16일/17일 공연은 이민우씨의 부상으로 인해 연기됨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들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이민우씨가 부상에서 호전되는 대로 공연은 진행될 예정입니다"며 "다시 한번 관객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예매하신 분들에게는 1월 5일부터 개별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알렸다.
이민우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자신이 탄 아우디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도로 밖 경사로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민우는 목과 허리, 척추, 발목 등에 염좌상을 입었고 헛구역질 등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소에 견인된 사고 차량은 폐차하기로 했다.
사고 직후 이민우는 용평리조트 인근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고 25일 새벽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X-레이와 CT(컴퓨터 단층촬영) 등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민우는 다행히 승용차 좌석 중 가장 안전하다는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핸들을 잡은 이민우의 지인은 척추가 골절되는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고 또다른 지인은 발목과 가슴 뼈 등이 골절됐다.
사고 현장을 수습한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기습 폭설이 내려 길이 얼어붙는 등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다. 또 도로를 이탈해 5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하면서 2차 충돌까지 있었다. 한 관계자는 "외제차가 거의 완파되는 사고였는데 목숨을 잃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이민우 소속사 컴퍼니에이는 1월 1일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1월 16일과 1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M's SUITE ROOM' 콘서트 취소를 공지했다.
컴퍼니에이는 "2009년 12월 24일 저녁 저녁 8시 30분경 이민우씨가 빙판길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입니다"며 "곧 있을 1월 16일/17일 공연은 이민우씨의 부상으로 인해 연기됨을 알려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관객들과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이민우씨가 부상에서 호전되는 대로 공연은 진행될 예정입니다"며 "다시 한번 관객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예매하신 분들에게는 1월 5일부터 개별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알렸다.
이민우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자신이 탄 아우디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도로 밖 경사로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민우는 목과 허리, 척추, 발목 등에 염좌상을 입었고 헛구역질 등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소에 견인된 사고 차량은 폐차하기로 했다.
사고 직후 이민우는 용평리조트 인근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고 25일 새벽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X-레이와 CT(컴퓨터 단층촬영) 등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민우는 다행히 승용차 좌석 중 가장 안전하다는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핸들을 잡은 이민우의 지인은 척추가 골절되는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고 또다른 지인은 발목과 가슴 뼈 등이 골절됐다.
사고 현장을 수습한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기습 폭설이 내려 길이 얼어붙는 등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다. 또 도로를 이탈해 5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하면서 2차 충돌까지 있었다. 한 관계자는 "외제차가 거의 완파되는 사고였는데 목숨을 잃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