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과 서우에 이어 배우 이정재가 영화 '하녀'에 캐스팅됐다.



'하녀'는 고 김기영 감독의 1960년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하녀'에는 영화배우 전도연이 주인공 하녀역에 캐스팅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충무로 기대주 서우가 안주인 해라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재는 기존의 댄디한 이미지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모든 것을 다 가진 상류층 남자로서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 또한 데뷔 이래 처음 영화에서 호흡 맞추는 전도연과 파격적인 불륜 연기를 예고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람난 가족'의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낼 '하녀'는 내년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