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월 땅값 0.30% 상승, 완만한 회복세 지속
경제 2009/12/26 12:14 입력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09.11월 전국 땅값은 0.30% 상승하여, 전월(0.30%)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토지시장은 작년말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땅값이 ’08.11월부터 ’09.3월까지 5.3% 하락하는 등 급격한 침체국면을 보였으나, 금년 4월부터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1~11월) 누적상승률이 0.61%로, 현재 지가는 지난해 10월 고점에 비해서는 3.5% 낮은 수준이다.



* 월별 지가변동률 및 지가지수(’08.1.1일 지가를 100으로 설정)



《 11월 지가변동률(전월비 기준) 》



지역별로는 서울 0.24%, 인천 0.55%, 경기 0.47%이며, 지방은 0.09~0.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249개 시·군·구별 중 248개가 상승하였으며, 경북 경산시(0.92%), 인천 남동구(0.75%) 등이 개발사업 추진 영향으로 상승폭이 높았으며, 74개 지역이 전국평균(0.30%)이상 상승하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38%, 공업지역 0.33%, 관리지역 0.33%, 주거지역 0.30% 등이며,지목별로는 전 0.40%, 공장용지 0.36%, 주거용 대지 0.32%, 상업용 대지 0.22% 등으로 조사되었다.



《 11월 토지거래량(전년동월비 기준) 》



’09.11월 토지거래량은 총 206,850필지, 219,145천㎡로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하여 ① 필지수는 39.0% 증가하였고, ② 면적은 3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거래량 증가는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했던 작년 11월(148,800필지)과의 비교에 따른 기저효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전월(’09.10월)에 비해서는 필지수 기준으로는 2.5% 감소하고, 면적 기준으로는 23.9% 증가하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51.6%), 상업지역(43.1%), 공업지역(42.4%)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였으며 개발제한구역(-8.1%) 등은 감소하였다.



이용상황(지목)별로는 대지(47.0%)와 공장용지(66.8%)의 거래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필지수 기준)하여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였다.



* 전월(‘09.10월) 대비 증감율(필지수 기준)

- 용도지역 : 공업(-17.2%), 개발제한구역(12.5%), 농림지역(10.8%), 용도미지정(-18.9%), 자연환경보전지역(-8.4%)

- 이용상황(지목) : 대지(-6.5%), 답(8.4%)

디오데오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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