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제작진 "강병규의 조폭 동원 주장...이해할 수 없어"
연예 2009/12/23 17:49 입력 | 2009/12/23 17: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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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병규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KBS '아이리스' 제작진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아이리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이하 태원)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있던 배우 및 스태프가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았다"며 "강병규의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제작사 대표를 비롯 관련자들이 모두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주장을 언론을 통해 유포하고 있는 강병규의 의도가 의심스럽다는 설명이다.



태원측은 "모든 진실은 광역수사대와 검찰에서 밝혀줄 것이다. 앞으로 강병규의 주장에 대한 별도의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며, 광역수사대와 검찰의 조사가 끝난 후 사건에 대한 정확한 전모가 밝혀지기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강병규는 14일 아이리스 촬영장을 찾아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인 권씨의 배후에 자신이 있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것을 해명하려고 했으나, 이 과정에서 제작사와 강병규가 몸싸움을 벌였다. 강병규는 제작사에서 동원한 조직폭력배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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