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주유소습격사건2'로 5년만에 컴백
문화 2009/12/16 16:02 입력 | 2009/12/16 16: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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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영규가 5년만에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로 컴백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로 5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하는 배우 박영규는 5년전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배우 활동을 기피해온 사연을 공개했다.



박영규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주유소 습격사건2'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한 5년 동안 평범하게 살았다. 5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고 나서 너무 충격을 받았다. 모든 것을 피하고 싶었다. 거의 세상을 등지다시피 살았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영규를 비롯해 4명의 주인공들인 조한선, 지현우, 정재훈, 문원주 등이 참석해 포토타임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유소 습격사건2'는 지난 1999년 개봉해 전국관객 250만명을 돌파한 '주유소 습격사건'의 속편. 전편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주유소를 배경으로 소외된 인간군상의 통쾌한 활약을 그린 '주유소 습격사건2'는 2010년 1월 21일 개봉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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