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주유소습격사건2'로 5년만에 컴백
연예 2009/12/16 11:40 입력 | 2009/12/16 16: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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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주유소 습격사건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5년 만에 배우로 돌아온 심정을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의 제작발표회에 정재훈, 문원주, 조한선, 지현우, 박영규, 김상진 감독이 참석했다.



박영규는 "5년 전 불의의 사고로 외아들을 잃고 고통과 슬픔 속에 살다가 이번 작품으로 재기하게 됐다"며 "은퇴를 할까 생각하다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배우로써의 삶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진 감독은 "10년 전 박영규 씨는 미달이 아빠와 전작 박 사장 캐릭터 연기로 보여줬듯 이 시대 기성세대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 배우였다"며 "기성세대는 잘 바뀌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박영규 씨가 최고라 생각해 함께 하자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유소 습격사건2'는 지난 1999년 250만 관객을 동원한 '주유소 습격사건'의 후속작으로 오는 2010년 1월 21일 개봉한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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