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VS 2NE1, "올해 진정한 퀸은 우리" 멜론어워드 대격돌 예고
연예 2009/12/16 10:46 입력 | 2009/12/16 10: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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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디스크 음원 대상'에 빛나는 소녀시대와 'MAMA 올해의 노래상'의 2NE1이 최고의 걸그룹 자리를 두고 다시 한 번 격돌할 예정이다.



'2009 멜론 뮤직어워드(이하 멜론어워드)'가 오늘(16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멜론'이 주최하는 '멜론 어워드'는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중심으로 한 사용자 중심의 시상식을 표방한다.



걸그룹이 대세였던 2009년 가요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소녀시대와 2NE1 중 최고의 걸그룹을 가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두 팀의 현재 스코어는 1 대 1. 소녀시대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원 대상을 품에 안았고, 2NE1은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서 신인상과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멜론 어워드'가 음원 이용량을 기반으로 하는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소녀시대와 2NE1 모두 할만한 경쟁이다. 흔히 걸그룹은 음원, 남성 아이돌 그룹은 음반 시장에서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두 그룹 모두 올해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1위에 올렸기때문이다.



소녀시대의 경우 '골든디스크'에서 음원 대상을 수상하며 이미 음원 시장 장악력을 인정받았으며, 2NE1도 엠넷닷컴이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 아티스트 페이지의 조회수를 합산해 발표한 아티스트 차트에서 빅뱅, 소녀시대를 제치며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멜론어워드는 올 한 해 팬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뮤지션과 음악에 대해 TOP10,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신인, 올해의 스타 등 주요 본상 6개 부문과 9개 부문의 인기상을 시상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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